지난해 국내 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13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지난해 보험회사들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45.5%(4조1783억원) 증가한 13조3578억원을 기록했다.생명보험사는 전년 대비 순이익이 37.6%(1조3915억원) 증가해 5조952억원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같은 기간 50.9%(2조7868억
인연이란 참 놀랍다. ‘이코노미스트’는 2023년을 돌아보며 ‘세이노 열풍’을 주목하기로 했다. 취재를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그의 글을 직접 소개할 수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세이노의 가르침’을 쓴 저자는 잘 알려졌다시피 1955년생 1000억원대 자산가다. 대외에 좀처럼 나서지 않는 인물로도 유명하다. 그의 문장처
올해 상반기 카드·보험사가 고객의 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한 평균 비율이 60%대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카드사의 경우 지난해보다 금리 인하 요구 수용 비율이 20% 이상 높아졌다.금리인하 요구권이란 대출자의 신용 상태가 좋아지면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카드회사에 접수된 금리 인하
보험사들이 '상생금융' 관련 상품 출시를 두고 '눈치 싸움'이 한창이다. 지난주 한화생명이 '2030 대상 상생형 저축보험'을 내놓으며 개별 보험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상생금융' 상품을 선보였지만 다른 보험사들은 아직 구체적인 상품 출시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 손해보험업계는 지난주 단체로 '저출산 지원 사업'에 나서며 상생에 나섰지만 금융당국은 대형 보험사들에게 더
김영만 D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DB그룹에서 30년간 근무한 ‘정통 DB맨’이다. 그는 2020년 9월 DB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김 사장은 1980년 DB손해보험에 입사해 상품개발팀, 경영기획팀 등을 거쳐 2010년부터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CFO) 등을 역임했다.김 사장은 선임과 동시에 자본건전성 개선과 수익성 강화, 신제도(K-ICS)도입 대비 역량 강화 등의 과제를 받
1인가구 증가, 보험 수요 변화 등으로 종신보험 판매가 부진하다. '가장의 유고' 대비용으로 지난 수 십년간 큰 인기를 끌어온 종신보험의 전성시대는 이제 마무리된 것일까. 배홍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은 ‘이코노미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과열 판매가 이 상품의 가치를 변질시킨 측면이 있다”며 “여전히 종신보험은 가입 수요가 있는 만큼 보
보험사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종신보험이 휘청인다. 1인가구 등 사회적 분위기 변화로 더 이상 ‘가장의 역할’이 중시되지 않으면서 자연스레 판매량이 줄고 있다. 그렇지만 보험사는 고액 보험료를 바탕으로 영업적 측면에서 많은 이점을 안겨주는 종신보험을 포기 못하는 분위기다. 보험업계에서는 기존 종신보험 보험료를 낮추거나 납부기간을 줄이는 등 변화
최근 빈대인 BNK금융지주회장이 디지털 손해보험사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발언하면서 보험업계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현실적으로 국내에 관련 매물이 많지 않고 새로 디지털 손보사를 설립하는 것에도 장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이라 빈 회장 임기 내 BNK금융의 ‘새 보험 자회사’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최근 금융지주사들은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늘리며 종합금
의료기관과 보험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환자들이 병원에서 마음놓고 진료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가입한 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에서 치료비가 보전되서다. 의료기관은 ‘보험’ 덕에 더 많은 환자를 유치하고, 보험사는 치료비 보전을 명목으로 가입자를 유치한다. 서로 원하는 것을 취할 수 있던 셈이다.하지만 의료기관 지급 보험금이 크게 늘어나자 보험업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보험설계사가 수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지난해 보험설계사 수가 총 58만9509명으로 전년 59만5985명 대비 6476명(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이탈세가 계속되면서 인원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보험사 소속 설계사수는 16만2775명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으며, 보험대리점(GA) 등 대리점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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